이번엔… 美 의료용품 공급망 위기
2021.12.27 18:14
수정 : 2021.12.27 18:14기사원문
26일(현지시간)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항만의 화물 정체로 인해 미국 전역으로 보내져야 할 의료용품이 실린 컨테이너 8000~1만2000개가 조달될때까지 길게는 37일 지체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보건산업유통협회(HIDA)는 지난 25일 미국 항구에 도착한 의료 용품의 경우 내년 2월까지 병원과 기타 치료 시설들에 배송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 정부 관리들은 미 항구에서 평균 17일 동안 의료용품 공급이 지연되기 시작하면서 공급망 문제가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물류 혼잡 문제가 있는 상위 5개 항구는 서부 해안의 로스앤젤레스와 롱비치, 시애틀, 동부의 조지아주 사바나, 뉴욕/뉴저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이라고 HIDA는 밝혔다.
윤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