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도서관 정책평가’ 장려상…독서프로 다양

파이낸셜뉴스       2021.12.31 12:16   수정 : 2021.12.31 12:1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포천=강근주 기자】 포천시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1년 공공도서관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인구수별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평가 잣대는 △도서관 활성화 △공공도서관 역점사업 참여도 △작은도서관 정책 및 지원 △독서문화 진흥 및 도서관 특성화 우수사례 등이다.



포천시는 지난 2월 선단도서관을 개관하고, ‘코로나19 팬데믹 시대 치유를 위한 길 위의 인문학’, ‘웹소설 쓰기’, ‘북크닉’, ‘작가와 만남’, ‘낭만 in 도서관’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시민이 도서관에 들르지 않고 독서할 수 있도록 지역 서점과 연계한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전자책-오디오북 제공’, ‘전국 독후감 공모전’ 등을 추진하고, ‘포천 책동아리 네트워크(포천 책동네)’를 구축해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독서공동체가 자리매김하는 기반을 마련해 ‘책 읽는 도시 포천’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조관형 도서관정책과장은 31일 “내년에는 소흘도서관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독형 전자책-오디오북 자료 확충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민 맞춤형 지식정보자원 인프라를 구축해 시민이 언제나 머물고 싶은 도서관을 만드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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