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지덕권산림치유원 명품치유원 조성 박차

파이낸셜뉴스       2021.12.31 15:06   수정 : 2021.12.31 15:06기사원문
동남권에 이은 서남권의 균형있는 산림치유 복지서비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이 지역과 상생하는 명품치유원으로 조성된다.

산림청은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건설을 위해 지난 24일 동부건설 협력업체와 총 662억원 규모의 공사계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8년 예산이 반영돼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 사유림 매수, 기본설계기술제안, 실시설계 등 주요 행정절차를 마무리했으며, 올해 말 사업에 착공했다.

산림청은 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조달청과 맞춤형 서비스(일괄입찰 일괄대행서비스)로 추진하고 건설공사의 원활한 수행과 품질확보 및 향상을 위해 건설사업관리를 시행중이다.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은 대부분의 건축물을 목구조 건축으로 기본설계에 반영하고 기본설계기술 제안을 통해 실시설계에 적용, 빌딩 정보 모형화(BIM) 설계 기반을 마련했다.
프리패브방식 등 ‘지능형(스마트)건설기술’을 시공단계까지 적용할 예정이다.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사업은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산림 치유식 개발(지역 농임산물의 현대적 활용)과 생산유통 사회적 경제 조직 육성, 산림복지전문가 양성 등을 진안군과 지역연계강화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이현주 산림청 산림교육치유과장은 “기본계획을 시작으로 착공에 이르기까지 지역과 함께하는 다시 찾고싶은 치유원을 조성하기 위해 함께 한 모든 분께 감사한다”면서 “실시설계가 시공에 잘 녹아들어 전국 최고의 명품 치유원이 완성될 수 있도록 많은 조언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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