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국내 전기차 신차는 '폴스타2'
파이낸셜뉴스
2022.01.02 14:14
수정 : 2022.01.02 14:14기사원문
스웨덴 전기차 18일 공개
[파이낸셜뉴스]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오는 18일 폴스타2를 출시하며 국내 전기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오는 2024년까지 4종의 전기차를 국내시장에 선보일 계획인 폴스타의 첫 주자로 새로운 순수전기차의 등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탠다드 레인지와 롱레인지, 싱글모터와 듀얼모터 등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다. 볼보의 소형 모델 전용 플랫폼 CMA 기반으로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장점을 결합한 크로스오버 스타일로 2개의 모터를 탑재해 최고 408마력, 최대 67.3㎏·m를 발휘한다. 78㎾h 용량의 배터리팩을 장착해 완충시 540㎞(WLTP 기준)를 달릴 수 있으며 5초 내에 0→100㎞/h 가속한다.
함종성 폴스타 코리아 대표는 지난해 연말 론칭 간담회에서 "보조금 정책에 맞춰 가격을 설정할 경우 양적 성장에 치중하게 된다"면서 "전기차 구매 보조금과 맞춰 가격을 정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보조금을 적용받지 못하더라도 고객들은 그 이상의 고객경험을 프리미엄하게 제공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폴스타의 판매는 100%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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