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제트, 김태훈 대표이사로 선임…싸이월드한컴타운 대표
파이낸셜뉴스
2022.01.03 13:31
수정 : 2022.01.03 13: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싸이월드제트는 3일 오전 10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태훈 싸이월드한컴타운 대표이자 싸이월드제트의 최대주주(인트로메딕과 공동 보유)를 신규 이사로 선임하는 의안을 85% 주주 참여, 85% 주주 동의를 받아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이어 임시주주총회 후 열린 싸이월드제트의 이사회에서는 김태훈 이사를 대표이사에 선임하는 안의 의결을 전체 이사 7인 중 6인이 참석하여 전원 동의로 가결했다.
이에 싸이월드제트의 신임 대표이사가 된 김태훈 대표는 “2022년 싸이월드 오픈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최대주주로서 직접 대표이사에 나서게 됐다.
이어 “그 동안 특정인의 도를 넘은 공격에도 회사 차원에서 공식적인 대응을 하지 않은 것은, 싸이월드의 이름으로 리브랜딩된 코인 싸이클럽을 시장에서 매수한 코인 투자자들에게 피해가 갈 것을 염려했던 것인데 이제는 공식 대응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싸이월드제트는 이날 임시주주총회에서 등기임원 김호광씨를 해임하는 안건을 주주 85% 참석 아래 주주 전원의 동의를 받아 통과시켰다. 김호광씨는 지난달 20일 싸이월드제트 이사회를 통해 참석 이사 전원의 동의를 거쳐 각자 대표이사에서 해임된 바 있으며,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등기이사에서도 해임됐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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