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경험 쌓아요" 장수군, 대학생 근로장학생 선발

뉴시스       2022.01.07 14:53   수정 : 2022.01.07 14:53기사원문

[장수=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장수군청 전경.(사진=장수군 제공). photo@newsis.com


[장수=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청년들의 구직난 해소와 직업체험 기회를 주기 위해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2 근로장학생'을 선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사업은 장수에 거주하는 대학생에게 읍·면사무소와 장수군지역아동센터, 장수군 도서관 등에서 실무업무를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근로 대가로 1인당 최대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장학재단은 접수된 서류에 대한 심사를 거쳐 총 100명의 근로장학생을 선발한다.

합격자는 오는 17일부터 2월23일까지 각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행정업무 보조와 아동 학습지도, 도서관 프로그램 운영 보조 등의 직무경험을 한다.


군은 겨울방학을 맞아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의 경제적 자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장영수 이사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가고 진로를 결정하는데 근로장학생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당한 근로의 대가로 지급 받는 장학금인 만큼 청년들이 안정적인 학업여건 조성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맞춤형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서울 장학숙 운영, 초등 방과후 예체능 프로그램 지원, 지역으뜸인재육성 지원 중·고등학생 신입생 장학금 지원, 대학 신입생 반값 등록금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36936912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