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 "새 앨범에 엔하이픈 이야기 투영…성장한 모습 보여드릴 것"
뉴스1
2022.01.10 13:44
수정 : 2022.01.10 13:44기사원문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엔하이픈 선우가 이번 앨범에 자신들의 이야기가 투영됐다고 밝혔다.
엔하이픈은 10일 오후 1시 서울 광진구 구천면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디멘션 : 앤서'(DIMENSION : ANSWER)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어 제이는 "아쉬운 부분이 많았는데 예상치 못한 상황들 때문에 일찍 컴백하지 못한 것에 대한 죄송함도 있었고, 뭔가 훨씬 더 잘할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라며 "이번 활동에서는 그걸 다 보완하고 좋은 컨디션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했다"고 강조했다.
엔하이픈의 이야기가 담긴 것이냐는 질문에 선우는 "전부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투영됐다"라며 "'블레스드-커스드'가 저희에게 주어진 것이 축복이 아닌 것임을 알아서 우리가 이제 알아서 하겠다고 다짐하는 것처럼 우리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서 우리 길을 찾아나서는 것에 대해 공감이 간다"고 설명했다.
한편 엔하이픈이 이날 발표하는 '디멘션 : 앤서'는 첫 정규 앨범 '디멘션 : 딜레마'(DIMENSION : DILEMMA) 리패키지 앨범으로 욕망을 인식한 이들이 세상에 대해 의문과 불신을 갖게 되면서 사회가 정해 놓은 정답을 따르지 않고, '우리만의 정답'을 찾아가기로 결심한 소년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신보 타이틀곡 '블레스드-커스드'는 힙합과 1970년대 하드 록 장르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힙합 장르 곡으로, 자신을 둘러싼 조건들과 세상들의 질서가 축복(Blessed)이 아니라 저주(Cursed)임을 깨달은 소년들이 이것들이 축복이든 저주든 더 이상 이 굴레에 스스로를 가두지 않고 자신들의 삶은 알아서 하겠다고, 더 이상 참견하지 말라고 외치는 내용이다. 10일 오후 6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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