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벤츠 전기차 EQS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
파이낸셜뉴스
2022.01.12 10:00
수정 : 2022.01.12 18:08기사원문
이번에 공급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계기판, 중앙정보디스플레이(CID), 보조석디스플레이(CDD) 등 3개의 화면이 하나로 통합된 형태다. 운전자와 조수석 탑승자가 각각의 화면을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자유롭게 휘고 구부릴 수 있는 P-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대시보드 전체를 곡면 형태의 파노라믹 스크린으로 구현했다. 이를 위해 곡면의 유리성형, 표면처리, 디스플레이 접합 등 LG만의 기술을 집약했다. 또 △터치가 가능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초고화질 해상도 △얇은 베젤 등을 통해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VS사업본부장 은석현 전무는 "고객들에게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현재 수준에 만족하지 않고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선 기준을 끊임없이 제안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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