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김건희보다 '선생님 돼 애들 때려보겠다'는 이재명이 더 무섭다"
뉴스1
2022.01.17 15:30
수정 : 2022.01.17 15:50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내가 정권 잡으면…"발언을 여권이 문제삼고 나서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 발언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며 옹호하고 나섰다.
이 대표는 17일 SNS를 통해 여권이 김건희씨 녹취록 중 방송되지 않은 "내가 정권 잡음 거긴(서울의 소리 기자는 누가 무시 못할 거야)…"라는 말을 '김건희씨가 최순실과 같다', '윤석열에 투표하면 김건희 당선된다'고 연결을 시도하자 "아무리 김건희씨 발언을 물고 들어가도 국민입장에서 가장 무서운 건 이재명 후보 발언이다"며 막아섰다.
김건희씨는 농담 삼아 주고받은 지극히 사적 대화이지만 이재명 후보는 국민에게 채찍을 휘두르겠다는 본성을 드러낸 것으로 질적으로 다른 말이라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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