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신촌역 오피스텔 주차장, '거주자 우선주차'로 운영

뉴스1       2022.01.21 09:04   수정 : 2022.01.21 09:04기사원문

부설 주차장 개방하는 신촌역 인근 오피스텔(마포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마포구는 오는 2월부터 신촌역 인근 오피스텔의 부설주차장 7면을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으로 주민에게 개방한다고 21일 밝혔다.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은 5년 동안 1년 365일 전일 개방됨으로써, 신촌역 일대의 주차난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주차요금도 월 5만원으로 공영주차장의 평균 요금보다 10만원가량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다.

이달 중 마포구 시설관리공단이 모집 공고를 통해 이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구는 주민이 일상 생활에서 번번이 접하는 불법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영 주차장 확충과 기존 주차장 공유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구는 오는 11월 준공 예정인 132면 규모의 아현 2구역 공영주차장 준공을 비롯해 자투리땅을 활용한 소규모 주차 공간사업으로 약 200면을 추가로 확충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거주자 우선 주차장 공유사업, 건축물부설주차장 야간개방 사업 등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주차장 공유사업이야말로 최소의 비용으로 주차난 해소에 최대의 효과를 창출하는 방안"이라며 "구민이 생활 속에서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 확대 실현으로 마포구민 모두가 더 크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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