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착 70년'…디마이너스원, 국방부 광고로 대한민국 광고대상 수상

뉴스1       2022.01.21 10:48   수정 : 2022.01.21 10:48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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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광고사 디마이너스원은 국방부,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함께 제작한 캠페인 광고 '70년의 기다림'으로 '대한민국 광고대상' 공공광고 중앙부처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70년의 기다림은 70년이 넘도록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12만2000여명의 6·25 전사자와 그중 비무장지대(DMZ)에 묻혀있던 용사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제작했다.

광고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서울역 역사 내 전광판을 통해 70년째 지연 중인 고향행 열차가 안내됐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한 전사자의 유해가 있음을 알리는 동시에 열차 티켓 내 QR코드를 통해 유가족의 DNA 시료 채취를 독려했다.

디마이너스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심과 조명이 필요한 다양한 문제에 크리에이티브를 더해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 광고에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에피소드필름이 함께 참여했다.

한편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최하고 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광고대상은 1994년 시작해 올해로 27회째를 맞이했다. 지난해에는 2500여편이 출품돼 경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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