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주택정비사업 지원 총괄 '소통센터' 연다

파이낸셜뉴스       2022.01.26 06:00   수정 : 2022.01.26 06: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지원을 위한 '소통센터'가 문을 연다.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신규 사업수요발굴부터 사업 홍보, 절차와 제도에 관한 상담, 사업성 분석 검토도 지원하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돕는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과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지원을 위해 한국부동산원에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통합지원센터(소통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자율주택정비사업 지원센터가 운영됐지만, 신사업 신설과 사업 활성화를 위해 소통센터로 확대 운영된다. 한국부동산원 본사(대구)와 서울사무소에서 운영되며 △정비사업 사업성 분석 △조합(주민합의체) 구성 △사업인가 신청 △설계·착공 △국비지원 등의 일련의 절차를 안내·지원한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도시재생지원부를 소규모정비지원부로 조직을 개편하고, 인력도 5명에서 8명으로 증원한다.

업무범위 확대를 통해 자율주택정비사업 뿐 아니라 가로주택정비사업, 소규모 재건축, 소규모 재개발 사업 등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전반에 대한 안내를 진행한다.

소통센터와 한국부동산원 지사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조합설립인가 신청 등 절차와 제도에 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주민과 지자체 요청이 있으면 계획서 내용과 사업성 분석에 대한 검토도 지원한다.

특히 지난해 2·4대책을 통해 도입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지정을 위해 지자체가 작성하는 관리 계획의 수립 절차와 방법 등을 컨설팅하고, 정비기반시설과 공동이용시설 설치비도 지원한다.

남영우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소통센터에서는 소규모주택정비가 필요한 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함으로써 소외되고 낙후된 지역이 없이 전국민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동네에서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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