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證 "넷마블, 본격적인 '돈버는 게임' 시장 참전"

뉴스1       2022.01.28 09:00   수정 : 2022.01.28 09:00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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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28일 넷마블에 대해 '매수' 의견과 14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넷마블 자회사 아이텀게임즈의 코인인 아이텀큐브의 업비트 재상장과 자체 개발 코인의 상장 계획을 밝히며 P2E(play to earn, 돈버는 게임)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말 넷마블은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를 통해 블록체인 게임사 아이텀게임즈를 인수했다"면서 "넷마블은 블록체인 게임 기반 플랫폼 강화를 위해 기존 자회사 아이텀게임즈의 코인인 아이텀큐브 외에도 자체적으로 코인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 연구원은 "구체적으로 두 코인을 어떤 식으로 활용하는 지에 대한 방안은 발표된 바 없지만, 아이텀큐브의 업비트 재상장과 자체 개발 코인의 상장 계획을 밝히며 두 코인 모두 활용할 가능성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넷마블은 연이어 블록체인 기반 신작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P2E 시장 참전을 선언했다.

정 연구원은 "최근 넷마블은 'A3: Still Alive', '모두의마블: 메타월드' 등 블록체인 게임 신작 6개를 발표했다"면서 "특히 A3: Still Alive는 올해 3월 글로벌 출시 계획을 밝히며 블록체인 게임 개발에 속도감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또 "'모두의마블'에도 이를 적용시켜 대체불가토큰(NFT)화된 부동산을 거래하는 등의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블록체인 게임의 영역을 넓힐 예정"이라면서 "현재 국내에서는 P2E 게임이 허용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모든 블록체인 게임들은 글로벌로 출시되며, 국내에서는 P2E 컨텐츠를 제외하고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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