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16대 총장에 박진배 전 연세대 부총장 선임

뉴스1       2022.01.28 15:32   수정 : 2022.01.28 15:32기사원문

박진배 전주대학교 신임 총장© 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대학교 신임 총장에 박진배 전 연세대학교 행정대외부총장이 선임됐다.

학교법인 신동아학원(이사장 홍정길 목사)은 2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전주대 16대 총장에 박진배 전 연세대 부총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학령인구의 감소와 지역대학의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할 적임자로 판단했다”며 선임 이유를 밝혔다.

임기는 2022년 2월1일부터 4년 간이다.

박진배 신임 총장은 “그동안 쌓아왔던 다양한 교내외 경력을 바탕으로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창의적 실용 인재를 육성하고 실용적 연구역량을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서 “또 봉사와 나눔의 문화 조성 실현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재정 건전성 강화 등을 통해 학생들이 만족하고 자랑스러워하는 전주대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진배 신임 총장은 연세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캔자스 주립대학에서 전기컴퓨터공학과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27년 간 연세대 전기전자 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입학처장, 산학협력단장, 행정대외부총장 등을 지냈다.

또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장과 서울시 산학협력포럼 회장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통해 산학협력과 과학기술 산업화에도 앞장섰다. 이에 대한 공로로 공학한림원 정회원으로서 일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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