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와 "이버멕틴, 임상 3상에서 오미크론에 효과"
파이낸셜뉴스
2022.01.31 20:38
수정 : 2022.01.31 20: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일본 제약사 코와(Kowa)가 구충제 '이버멕틴'(Ivermectin)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코와는 임상 3상 시험 결과 "이버멕틴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31일 발표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버멕틴은 일본에서 코로나19 치료용으로 승인되지 않았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해 8월 이버멕틴의 복용 중단을 촉구한 바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4월6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이버멕틴을 코로나19 치료제로 사용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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