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시스템, 오미크론 변이 검출 가능 진단키트 공급 부각↑
파이낸셜뉴스
2022.02.04 09:19
수정 : 2022.02.04 09: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진시스템이 장중 강세다. 코로나19 확진자 수 급증에 따른 진단키트 사업부문이 부각된 결과로 풀이된다.
4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진시스템은 전일 대비 4.89% 오른 1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주가는 전날보다 16.91% 급등한 1만2100원까지 치솟았다. 이는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일 2만명을 넘기면서 본격적인 확산 국면에 돌입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설 연휴 기간 증가 추이를 보이다가 전일 0시 기준 2만2907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진시스템은 지난해 12월 10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약 8억8000만원 규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기업으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진시스템의 진단 장비는 WHO(세계보건기구)에서 인정한 델타, 오미크론 등 우려 변이 바이러스도 검출이 가능한 것으로 회사 측은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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