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 美 그래미 투표인단 재위촉…5년 더 활동
뉴스1
2022.02.04 12:05
수정 : 2022.02.04 12:05기사원문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세계적 팝페라 테너 임형주(36)가 미국 최고 권위 음악 시상식 그래미상 투표인단에 재위촉됐다.
4일 소속사 디지엔콤에 따르면 임형주는 그래미상 주관단체인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The Recording Academy)로부터 이달 임기만료를 앞두고 그래미상 심사위원인 투표인단(Voting Member)으로 재위촉됐다.
임형주의 활동 임기는 최장 기간인 5년이었으며,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엄격한 재심사 과정을 거쳐 앞으로 5년간 투표인단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임형주가 24년 동안 성공적인 음반 및 공연 활동을 펼쳐온 점은 물론, 화려한 수상경력과 세계 무대에서 탄탄한 인지도, 음악적 역량과 예술성을 높이 평가 받아 이번 재위촉 과정에서 크게 작용한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 1957년 설립된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1959년부터 현재까지 '그래미 시상식(Grammy Awards)'을 주최 및 주관하는 음악단체이다. 이 단체는 회원가입 자격 요건이 까다롭고 보수적인 것으로 유명하며 협회 회원들 중 그래미상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투표인단은 협회가 공개하지 않아, 전 세계적으로 대략 1만~2만 명 사이인 것으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오는 4월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개최될 제64회 그래미 시상식에는 방탄소년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2년 연속 노미네이트 되며, 대중음악 분야에서 한국인 역대 최초 수상을 기대케 한다.
한편 임형주는 1998년 데뷔해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로 유명하다. 지난해 말 5년 만에 팝페라 정규 7집 앨범 '로스트 인 타임'(Lost In Time)'을 발표했다. 또한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캠페인송 '주인공이야'를 가창하며 트로트 장르에 도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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