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제일 추천하고 싶은 야한 영화는 'OOOO'…깨달음 얻었다"
뉴스1
2022.02.07 08:25
수정 : 2022.02.07 09:23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가 털털한 매력을 드러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차린건 없지만'에는 '은은하면서도 골치 아프게 웃긴 우리 마리아 자매님. 좋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식사에 앞서 이영지가 식전 기도를 하자 화사는 "저는 원래 기도를 안 한다. 제가 유아세례로 좀 강제로 받았다"며 "엄마는 심지어 불교로 개종하셨다. 집이 콩가루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최근 신곡 활동이 끝났다는 화사는 사실 출연을 망설였다며 "내가 재미있는 편도 아니고, 진지한 편인데다 요즘 좀 생각이 많아진 시간이다"라고 털어놨다.
화사는 "요즘 자아성찰을 하고 있다. 주변에서 너무 '잘한다 잘한다'라고 해주시기 때문에 그때마다 흔들리지 않기위해 변태스러울 정도로 (자아성찰을) 많이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말이 되게 없는 편이다. 라치카 에이치원 언니를 되게 좋아하는데, 쉬는 날이면 같이 놀러 가곤 한다. 둘이서 하는 말이 '좋다'뿐이다. 밤에 해가 지면 '하늘 좋다' 아침이 밝으면 커피 마시면서 '커피 좋다' 이 정도의 대화만 하는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명상과 영화 보기가 취미라는 화사는 "영화를 병적으로 많이 보는 것 같다"며 "음악에서 얻지 못하는 감정 같은 것들을 영화에서 많이 받는다. 최근에는 가벼운 영화를 엄청 많이 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화사는 "지금까지도 제일 추천해주고 싶은 야한 영화는 '브리저튼'이다. 그걸 넘는 걸 본 적이 없다"며 "거기서 또 깨달음을 얻었다. 복잡한 감정"이라고 진지하게 언급해 다시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화사는 'I'm a 빛'(암어빛) 활동을 마치고 SNS 등을 통해 근황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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