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의대생들, 공모전 상금 150만원 코로나 환자 위해 기부

뉴스1       2022.02.07 10:17   수정 : 2022.02.07 10:17기사원문

가천대 의과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위드닥터스팀이 7일 공모전 수상 상금 150만원을 코로나 환자 위해 써달라며 가천대 길병원 김양우 원장에게 전달했다.(가천대 제공) © News1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위드닥터스’팀이 교내 영상 공모전 ‘전공의 달인’ 수상 상금 150만원을 취약계층 코로나 환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7일 가천대 길병원 사회사업팀에 기부했다.

‘전공의 달인’은 가천대 아르테크네센터에서 개최한 교내 영상 공모전이다.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전공 관련 실무에 있는 선배, 졸업생, 각 분야 전문가 등 전공의 달인을 직접 만나 진로와 직무에 대한 인터뷰를 하고 영상을 제작하는 공모전이다.

위드닥터스팀은 가천대 의학과 2학년 박진우, 김준엽, 신희재, 안소연, 이혜수 학생 등 5명으로 구성된 팀이다.


국무총리비서실 방역특별보좌관 등으로 활동하며 코로나 방역에 기여하고 있는 가천대 예방의학과 정재훈 교수 인터뷰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영상은 정교수가 지금 하고 있는 일, 의사가 되기까지의 과정, 예방의학의 특징, 후배 의대생들에게 전하는 말 등을 담았다.

위드닥터스 팀장 박진우 학생은 “코로나 최전선에 활약하고 있는 정재훈 교수와의 인터뷰인 만큼 그 의미를 더하기 위해 취약계층 코로나 환자를 위해 기부했다”며 “앞으로도 이길여 총장의 기부와 봉사의 뜻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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