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클럽월드컵 준결승·결승, 스카이스포츠 독점 생중계
뉴스1
2022.02.08 13:31
수정 : 2022.02.08 13:31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스포츠 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skySports)는 오는 9일부터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을 국내 TV채널 중 독점으로 생중계한다고 8일 밝혔다.
FIFA 클럽 월드컵은 6개 대륙의 클럽 대항전 우승팀과 개최국 리그 우승팀 등 7개의 팀이 참가하여 세계 최강의 클럽을 가리는 대회다. 지난 2000년 첫 대회가 열렸고 2005년부터는 매년 개최되며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첼시(잉글랜드), 남미의 파우메이라스(브라질), 아시아의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 아프리카의 알 아흘리(이집트), 북중미의 몬테레이(멕시코), 오세아니아의 AS피레이(타히티), 그리고 개최국 아랍에미리트의 알 자지라가 참가했다.
스카이스포츠는 남미와 유럽 챔피언이 첫 경기를 치르는 준결승부터 결승까지 총 3경기를 생중계한다. 오는 9일 파우메이라스과 알 아흘리의 준결승 1경기를, 10일 알 힐랄과 첼시의 준결승 2경기를 편성한다. 두 경기의 승자가 맞붙는 결승전은 오는 13일 중계된다. 세 경기 모두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열린다.
스카이스포츠 관계자는 "시청자들로부터 FIFA 클럽 월드컵 중계 요청을 많이 받았다. 축구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돼 기쁘다. 특히 굵직한 국제 이벤트가 많은 올해 좋은 축구 콘텐츠를 시청자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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