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카길한림생명과학상에 곽준명·조철훈 교수 선정
파이낸셜뉴스
2022.02.11 08:55
수정 : 2022.02.11 09: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과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제 6회 카길한림생명과학상 수상자로 곽준명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뉴바이올로지전공 교수와 조철훈 서울대 식품·동물생명공학부 교수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과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농수축산학 분야에서의 탁월한 연구 업적으로 해당 분야 발전에 기여한 훌륭한 과학기술인을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매년 2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상패와 함께 2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조철훈 교수는 축산식품 가공 분야의 세계적 연구자다. 축산물의 가공공정 개선과 안전성 증진을 위한 저온 플라즈마 연구를 공동 진행해 이를 바탕으로 공동 창업 및 기술이전을 성사시켰다. 특히 '플라즈마 농식품'이라는 융합연구 분야를 개척해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또 축산 식품을 기반으로 한 융합 연구와 산업화에 기여하고 있다.
박용순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류와 지구의 풍요로운 성장에 핵심 역할을 하는 농수축산업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관련 분야에 대한 관심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수상하신 분들의 연구업적과 농수축산 분야의 발전에 대한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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