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민규 "경건한 곳이라 쓸었다"..中네티즌 "메달 반납하던가"
파이낸셜뉴스
2022.02.14 07:27
수정 : 2022.02.14 15:00기사원문
차민규는 12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시상대를 쓸어낸 뒤 그대로 관중에게 인사를 했다.
차민규의 시상식 닦기 장면은 웨이보에서 핫이슈 1위에 오르면서 조회 수 2억회를 돌파했다. 이후 "자기 묘비를 닦는 거냐" "컬링인 줄 아나 보다. 빨리 닦으면 미끄러진다" "판정에 불만이면 메달을 반납해라" 등 차민규에 대한 악플이 이어지고 있다.
한 중국인은 차민규의 행동을 중국 청명절 성묘와 연관을 지어 "자신의 묘비를 성묘하는 것이다"라는 억지 해석까지 내놓기도 했다. 또 이번 대회 개막식 때 일어난 한복과 지난해 '김치-파오차이 논란'까지 끌어와 "한국인들은 뭐든지 남의 것을 훔치려 한다"는 글도 올라왔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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