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텀 38득점' 보스턴, 애틀랜타 뿌리치고 8연승 질주
뉴스1
2022.02.14 14:20
수정 : 2022.02.14 14:20기사원문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보스턴 셀틱스가 8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보스턴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2021-22 미국프로농구(NBA)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105-95로 승리했다.
5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34승22패)와의 승차는 2경기. 애틀랜타는 26승30패로 동부 10위에 머물렀다.
보스턴의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은 38득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제일런 브라운(17득점), 데릭 화이트(14득점), 마커스 스마트(13득점), 로버트 윌리엄스 3세(10득점) 등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애틀랜타에서는 트레이 영이 30득점, 보그단 보그다노비치가 26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보스턴은 전반을 45-55로 뒤진 채 마쳤다. 하지만 3쿼터에서 테이텀과 브라운이 폭발하며 경기 흐름을 바꿨다.
보스턴은 테이텀의 3점슛, 브라운의 레이업 등으로 빠르게 격차를 좁혔다. 이들은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을 퍼부어 팀에 87-78의 리드를 안겼다.
보스턴은 4쿼터에도 주도권을 유지했다. 애틀랜타가 쿼터 초반 5점 차로 따라붙자 테이텀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다시 달아났다. 보스턴은 마지막까지 애틀랜타의 추격을 뿌리치고 연승을 이어갔다.
◇ 14일 NBA 전적
보스턴 105-95 애틀랜타
미네소타 129-120 인디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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