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어항공단, 2022년도 어촌뉴딜사업 속도…77개소 준공 목표
파이낸셜뉴스
2022.02.15 10:46
수정 : 2022.02.15 10:46기사원문
- 총 114개소 어촌뉴딜사업 순항
- 올해 사업종료 대상지 89개소 중 77개소 86.5% 준공 목표
[파이낸셜뉴스] 한국어촌어항공단은 2022년을 어촌뉴딜사업 적기 준공의 원년으로 삼아 사업추진에 속도를 낸다고 15일 밝혔다.
어촌뉴딜사업은 △어촌 접근성 제고를 위한 해상교통시설 현대화 △어촌의 핵심 자원을 활용한 해양관광 활성화 △어촌지역의 혁신역량 강화 등이 추진된다. 공단은 현재까지 총 114개소(2019년: 34개소, 2020년: 55개소, 2021년: 25개소)를 위탁 수행하며, 공통·특화·역량강화 사업을 조화롭게 추진하고 있다.
또한, 공단은 어촌뉴딜사업 ‘전문인력 채용’을 통해 적기 내 완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토목 및 건축 등 시설공사 인력뿐만 아니라 도시계획, 사무 등 특화 및 역량 강화 등 다양한 분야의 인력 88명*을 채용함으로써 사업추진의 전문성을 한 단계 높인다.
특히, 공단이 준공한 사업에 대한 높은 성과를 보였다. 지난해 8월 공단에서 최초 준공한 어촌뉴딜사업 대상지인 ‘태안군 가의도북항’의 경우, 31억9000만원을 투입해 △접안시설 정비 △방파제 연장 △암초제거 △지붕 및 담장 경관개선 △마을안길 포장 △생태전망대 설치 등 어항시설 정비 등을 완료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준공한 ‘태안군 가경주항’의 경우, 총사업비 84억원이 투입돼 △선착장 연장 △어선이용 부잔교 설치 △물양장 확장 △독살 복원 등 다양한 시설공사와 주민역량강화 등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공단은 올해 사업종료 대상지(2019년~2020년) 89개소 중 77개소인 86.5% 완공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지난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발맞춰 어촌뉴딜사업 건설 현장 안전점검(정기.수시)에서 △안전보호 장비 착용 및 비치 여부 △사업장별 안전관리계획 이행 현황 △위험시설물 등을 면밀히 점검함으로써 안전한 작업환경에서 사업이 완성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일 계획이다.
박경철 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어촌뉴딜사업의 적기 내 완공 추진을 통한 쾌적한 어촌 인프라 확충에 모든 역량을 집중함은 물론 사업추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며 "특히, 현장 중심의 안전 평가 및 점검 활동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체계 확립에 더욱 힘써 안전한 환경에서 어촌뉴딜사업이 성공적으로 완공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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