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모든 코로나 방역조치 해제
파이낸셜뉴스
2022.02.15 15:29
수정 : 2022.02.15 15: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노르웨이가 코로나19에 대한 모든 규제 조치들을 철회했다.
15일 노르웨이관광청에 따르면 요나스 가르 스퇴르 노르웨이 총리는 코로나19 감염이 공중보건을 위태롭게 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봉쇄 조치를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2일 오전 10시(중앙유럽 표준시)부터 그 동안 남아있던 제약 조치도 모두 해제됐다.
노르웨이에선 1m 이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을 할 필요 없다. 코로나 검사는 증상이 있는 성인만 받는 것을 권장한다. 코로나19 감염자는 자가 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감염자는 나흘간 재택이 권고된다. 다만 이 권장 사항은 지속적으로 평가될 것이며 앞으로 몇 주 내에 변경될 수 있다.
유치원과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은 아플 때 집에 머물 것을 권장하지만 24시간 동안 열이 없으면 유치원이나 학교로 돌아갈 수 있다. 소아는 증상이 있어도 검사를 받을 필요 없다. 입국 등록을 완료하고 도착 전에 음성 테스트를 받아야 하는 의무가 사라진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