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핑 논란' 발리예바, 약물 2가지 더 나왔다
파이낸셜뉴스
2022.02.16 13:15
수정 : 2022.02.16 14:02기사원문
도핑 논란에 휩싸인 카밀라 발리예바(16·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도핑 샘플에서 금지 약물이 더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NYT)는 16일(한국시간) "발리예바의 도핑 샘플에서 금지약물 외에도 심장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2가지 약물이 더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발리예바는 스포츠중재재판소(CAS) 청문회에서 할아버지의 심장 치료제 때문에 도핑에 적발된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 검출된 약물은 금지약물인 트리메타지딘뿐만이 아니었다. NYT에 따르면 발리예바의 검체를 검사한 스톡홀름연구소는 심장 치료제이지만 금지약물로 지정되지 않은 하이폭센과 엘카르니틴도 검출됐다고 밝혔다.
도핑 전문가들은 "이번에 검출된 3개의 물질 중 1개는 금지약물이고, 나머지 2개는 허용이 된다"면서도 이 약물의 조합에 대해 "지구력을 높이고 피로를 줄이며 산소 활용도를 촉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고 NYT는 전했다.
15일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총점 82.16점으로 1위에 오른 발리예바는 17일 오후 열리는 프리스케이팅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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