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몬, '집 앞 정비소에서 내차팔기' 서비스 오픈

파이낸셜뉴스       2022.02.19 09:00   수정 : 2022.02.19 09: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카몬스터(카몬)는 집 인근 정비소에서 차량 진단 후 경매로 팔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차주가 딜러 또는 평가사와 대면 없는 '100% 비대면 방식'으로 차량 판매가 가능한 것이 이 서비스의 특징이다.

실제 카몬에서는 차량 판매자가 자신에게 가장 가까운 정비소를 예악한 후 직접 방문해 차량 진단을 받기만 하면, 차량 판매를 위한 준비가 끝난다.

차량 진단을 받으면 이후 딜러를 대상으로 한 차량 경매 세부 절차는 정비소의 전문 정비사가 대리해 준다. 오프라인 정비소에 이뤄진 정확한 차량 진단 결과를 전문 정비사가 리포트로 전달하면, 이 정보를 딜러들에게 제공해 경매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차를 매입하는 딜러 입장에서도 정비사의 객관적 차량 진단 정보에 기반해 판매자 대면을 위한 시간과 교통비 부담 없이 경매에 입찰을 하다 보니, 기존 중고차 경매 플랫폼 대비 더 높은 가격에 입찰이 가능한 구조라는 것이 카몬 측의 설명이다.

현재 카몬의 판매자가 차량 진단을 받을 수 있는 오프라인 정비소는 전국에 900여 곳 이상이다.

카몬은 향후 전국 2000여 정비소 네트워크를 구축해, 전국 어디서든 고객이 15분 이내에 차량 진단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는 방침이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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