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분양시장 ‘불패신화’이어갈까?
뉴스1
2022.02.21 12:41
수정 : 2022.02.21 13:51기사원문
(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2022년 첫 포문을 연 대전 중구 선화동 ‘해링턴 플레이스 휴리움’과 서구 도마·변동 11구역 ‘호반써밋 그랜드센트럴’의 청약이 21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 들어서도 지역 분양시장의 ‘불패신화’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21일 건설업계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에서는 모두 11건의 민영아파트 분양이 진행된 가운데, 최고 수백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이며 분양시장의 ‘불패신화’를 이어갔다.
같은 해 11월 8~11일 진행한 ‘대전 하늘채 엘센트라’의 전용면적 84㎡A형은 8세대 모집에 2458명이 접수, 307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6월 28~7월 1일 진행한 대전역 ‘대라수 어썸브릿지 2차’ 전용면적 84㎡B형은 12세대 모집에 429명이 접수해 35.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그런 가운데 대전에서는 21일 중구 선화동 339-5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해링턴 플레이스 휴리움’이 청약접수에 들어간다.
지하3층~지상25층·12개 동 규모의 ‘해링턴 플레이스 휴리움’은 전용면적 Δ59㎡A형 73세대 Δ59㎡B형 34세대 Δ59㎡C형 66세대 Δ74㎡A형 62세대 Δ74B형 54세대 Δ84㎡A형 60세대 Δ84㎡T(테라스 하우스)형 1세대 등 중소형 총 997세대 중 744세대(특공 394세대·일반분양 350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청약일정은 Δ21일 특공 Δ22일 해당 1순위 Δ23일 기타 1순위 Δ24일 2순위 Δ3월3일 당첨자 발표 Δ정당계약은 3월16~20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서구 도마변동재정비촉진구역에 들어서는 ‘호반 써밋 그랜드 센트럴’은 지하4층~지상 35층·11개 동에 전용면적 39~84㎡ 총 1558세대 중 1017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 Δ39㎡형 18세대 Δ49㎡형 97세대 Δ59㎡형 280세대 Δ74㎡A형 131세대 Δ74㎡B형 257세대 Δ84㎡형 234세대다.
청약일정은 Δ21일 특공 Δ22일 해당 1순위 Δ23일 기타 1순위 Δ24일 2순위 Δ3월4일 당첨발표 Δ정당계약은 3월15~19일까지 5일간 실시된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민영아파트가 청약 불패신화를 이어간데다 올해 지역의 첫 분양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며 “입지와 교통여건 등이 우수해 무주택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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