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부광약품 지분 11% 취득 최대주주…'바이오' 키운다
뉴스1
2022.02.22 13:49
수정 : 2022.02.22 13:49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OCI가 부광약품의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미래 신사업 분야로 낙점한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속도를 내기 위한 것이다.
OCI는 22일 총 1461억원을 투자해 부광약품 주식 약 773만주를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부광약품은 1960년에 설립된 의약품 연구개발·생산·영업마케팅 기능을 보유한 R&D 중심의 제약회사다.
OCI는 부광약품의 신약개발에 대한 능력과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2018년 공동 설립한 합작사 'BNO바이오'를 통해 경영관리와 투자에도 협력하기도 했다.
양측은 신제품 개발과 투자의사 결정에 상호 협의해 공동 경영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이우현 OCI 부회장은 "부광약품 지분 투자를 통해 제약∙바이오∙연구개발 분야의 성장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시너지 영역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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