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4조원 규모 '영동·홍천·포천 양수발전소 건설' 예타 통과

뉴시스       2022.02.22 14:27   수정 : 2022.02.22 14:27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정책·경제 면에서 '사업 타당성 있음' 평가

2034년까지 1800㎿ 규모 설비 갖출 예정

[세종=뉴시스] 영동 양수발전소 조감도.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영동·홍천·포천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를 동시에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한수원은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지자체 공모를 통해 2019년 6월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 지역 3곳을 선정한 바 있다. 이후 3곳에 대한 예비 설계를 수행했고 지난해 5월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가 시작됐다.

조사 결과 3곳 모두 정책적, 경제적 면에서 '사업 타당성 있음'으로 평가받았다.

한수원은 앞으로 환경 영향 평가, 전원 개발사업 실시 계획 마련 등의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충북 영동군에는 2030년까지 500㎿급, 경기도 포천시에는 2032년까지 600㎿급, 충북 영동군에는 2034년까지 700㎿급의 양수발전소를 건설하게 된다. 총공사비는 예비타당성 조사 기준 약 4조원이다.

양수발전소는 남는 전력을 이용해 물을 상부댐으로 끌어올렸다가 전력이 부족할 때 하부댐으로 물을 떨어뜨려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 방식이다. 최근 재생에너지 발전의 변동성을 보완하기 위한 설비로 그 역할이 확대되는 추세다.


이번에 지어지는 양수발전소는 대부분 설비가 지하에 위치해 환경 피해가 거의 없는 친환경 발전소이다. 또한 일자리 창출, 관광 자원화 등 주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양수발전소 건설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사업 기반을 다지고 탄소중립 시대를 앞당기는 데 한수원의 책임과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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