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승, 러·우크라 갈등 LNG선 발주 급증 전망...LNG RU 수요 증가 수혜
파이낸셜뉴스
2022.02.23 10:36
수정 : 2022.02.23 10: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일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갈등으로 LNG(액화천연가스)선 발주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일승은 전날보다 5.71% 오른 2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갈등으로 유럽의 천연가스 최대 공급처인 러시아가 가스 공급을 끊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LNG선의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22일 영국 조선·해운 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주 LNG선박 가격은 전주보다 100만달러 오른 2억1700만달러(약 2588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에너지 가격이 올라갈 수 있다는 점에서 전 세계에서 선제적으로 LNG 등의 물량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유럽연합(EU)이 사용하는 천연가스 중 러시아에서 수입하는 양은 40%에 달한다. EU는 러시아가 가스 공급을 끊을 때를 대비해 전략적으로 LNG 수입 비중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주요 에너지원을 기존 석탄, 석유 등에서 LNG로 전환하는 추세에 있는 가운데, 대규모 투자가 어렵거나 지형적으로 LNG 터미널 구축이 불가한 지역에서는 LNG RU와 파이프라인을 통해서 LNG를 공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또한 기존에는 등유로 발전해 육지로 전기를 공급하던 발전선박(Powership)도 LNG 발전 선박으로 개조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LNG RU의 수요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승은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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