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졸업식 대신 3일간 '졸업주간' 운영

뉴시스       2022.02.23 14:41   수정 : 2022.02.23 14:41기사원문

[부산=뉴시스]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교. (사진=부산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코로나19 집단감염 증가에 따라 2021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하지 않고,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졸업주간'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학위수여식 미시행에 따라 학·석사는 대학 전체 차원의 집합행사 없이 졸업생이 개별적으로 소속 단과대학 및 학과를 방문해 학위기(졸업증서)를 수령한다.

원하는 경우 학위복(졸업가운)을 대여하고, 교내 넉넉한터 및 새벽벌도서관에 설치된 졸업 축하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할 수 있다.

단, 박사학위 취득자는 방역패스를 적용해 희망자에 한해 본관 5층 총장실에서 차정인 부산대 총장이 학위기를 개별 수여하는 박사학위 개별 수여식을 3일간 시행한다.


이번 부산대 2021학년도 전기 학위 취득자는 학사 3419명, 석사 1164명, 박사 271명 등 총 4854명이다.

차정인 부산대 총장은 이날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학위수여 축사를 올렸다.

한편 부산대는 당초 3월 2일 개최 예정인 2022학년도 입학식도 개최하지 않을 예정이며, 총장과 대학 구성원들의 입학 환영 인사를 담은 동영상을 제작해 홈페이지 및 SNS에 게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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