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학교 계약업무 지원 웹페이지 오픈
파이낸셜뉴스
2022.02.28 09:22
수정 : 2022.02.28 09: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시교육청은 어렵고 복잡한 학교 계약업무를 상시 지원하기 위해 3월부터 '학교계약업무도움방(웹페이지)'을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학교계약업무도움방은 미래교육환경 구축 등 새롭고 다양한 사업들로 인해 학교의 계약업무가 대폭 늘어남에 따라 학교 계약업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계약 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계약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개설했다.
교직원은 누구든지 별도 회원가입 없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학교계약업무도움방은 계약업무 멘토링과 계약업무 자료실 등 2개의 메뉴로 이뤄졌다.
계약업무 멘토링 메뉴는 학교에서 계약업무 처리에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멘토링을 요청할 수 있고, 교육청에서 배정한 멘토로부터 계약업무를 지원받을 수 있다. 멘토는 교육청 계약컨설팅단 소속으로 계약실무자 및 계약업무 고경력자 등 계약전문가 33명으로 구성돼 있다.
계약업무 자료실 메뉴는 각종 계약업무 실무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자체 제작한 계약매뉴얼과 동영상 연수물을 수시로 탑재해 계약업무에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또 예산절감과 학교 계약업무의 실질적인 업무경감을 위해 물품 통합계약을 확대 추진하고, 학교관리자·저경력공무원·계약전문가 등 대상자별 맞춤식 연수와 사례중심 실용연수를 늘려 학교 현장의 계약업무 역량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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