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다문지구 체비지 매각추진…환지방식
파이낸셜뉴스
2022.03.02 06:10
수정 : 2022.03.02 06: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양평=강근주 기자】 양평군이 용문역 일원에 추진 중인 다문지구 도시개발구역 내 체비지로 계획된 단독주택 용지 31필지(1만157.5㎡)와 준주거시설 용지 5필지(2758.2㎡)에 대해 매각을 추진한다.
다문지구 도시개발은 높은 개발 압력에 따른 난개발을 막고 계획적이고 환경친화적인 도시개발을 위해 양평군이 직접 환지방식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부지는 19만3717㎡ 규모로 북쪽으로 용문역이 접해있고, 남쪽으로 사금내산과 지방하천인 흑천과 접해 주거지로서 입지조건이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다.
2019년 9월 경기도가 실시계획인가를 허가한 뒤 2020년 5월 공사에 들어가 현재 67%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6월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매각하는 체비지 평균 예정가는 단독주택 용지는 1㎡당 85만9000원(평당 284만원), 준주거시설 용지는 1㎡당 162만7000원(평당 538만원)으로 최고가 입찰자가 낙찰자로 결정된다.
입찰을 희망하는 경우 2월28일부터 3월10일 16시까지 온비드(onbid.co.kr)에서 회원 가입 및 공동 인증서 등록 후 참여할 수 있다. 낙찰자는 올해 9월까지 잔금을 나눠낼 수 있으며, 환지처분(2022년 9월 예정) 이후 소유권 이전이 가능하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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