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통합 멤버십 플랫폼 '이멤버' 론칭…'E페이'도 베일 벗었다
뉴스1
2022.03.04 06:05
수정 : 2022.03.04 06:05기사원문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이주현 기자 = 이랜드리테일의 계열사별 멤버십을 통합한 '이멤버'(EMEMBER) 앱(App)이 론칭됐다. 이랜드리테일은 통합 멤버십 플랫폼인 이멤버를 통해 편의성을 높여 고객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멤버 앱은 이랜드 그룹의 그룹사 전체 포인트를 적립하고 멤버십 등급, 프로모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멤버십 플랫폼이다. 브랜드 소식과 행사 정보도 콘텐츠 형식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멤버 앱 주요 기능으로는 이랜드리테일 간편결제 '이페이'(E페이)와 위클리픽(기존 DM을 대체하는 모바일 프로모션 정보 안내 기능) 등이 있다.
현재 이페이는 테스트 버전이다. 아직 계좌 연동만 가능한 상태며 오프라인에서만 결제할 수 있다. 이랜드리테일은 상반기 내 신용카드 연동과 온라인몰 결제도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확장하기로 했다.
특히 이멤버 고객 전용 럭키 드로우와 혜택 상품까지 제공해 차세대 멤버십 프로그램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이랜드리테일은 이번 통합 멤버십으로 '고객 록인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록인효과란 기존에 이용하던 것을 계속 선택하게 되는 현상이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고객들이 이랜드 전 계열사의 상품을 폭넓게 경험하고, 지속해서 이용할 수 있도록 혜택과 편의성을 높이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며 "전용 혜택을 주는 클럽, 멤버십과 페이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추후에는 고객들의 개인화된 이용 행태와 구매 이력 CRM 데이터를 활용해 상품과 서비스를 큐레이션 해주는 큐레이션 플랫폼 형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