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시간 다가올수록 전주 중화산2 사전투표소는 '후끈'

뉴시스       2022.03.04 10:29   수정 : 2022.03.04 10:29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첫날 한산했던 분위기 오전 9시 전후로 시민몰려

청년, 사전투표 자랑하듯 기념촬영 등 열기 후끈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4일 오전 전북 전주시 완산구 화산천변로의 중화산2동주민센터 2층 다목적실에 마련된 '제20대 대통령선거 중화산2 사전투표소'의 열기는 출근 시간에 가까워질수록 뜨거워졌다.2022.03.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4일 오전 전북 전주시 완산구 화산천변로의 중화산2동주민센터 2층(다목적실)에 마련된 '제20대 대통령선거 중화산2 사전투표소'의 열기는 출근시간에 가까워질수록 뜨거워졌다.

오전 8시께 이곳은 차분한 분위기로 사전투표 첫날을 맞는 듯했다.

이곳을 찾은 시민들은 손 소독기과 체온체크기가 마련된 1층 현관에서 기본적인 방역을 한 후 투표소가 마련된 2층으로 올라갔다.

사전투표소가 설치된 2층 다목적실 앞에는 선거봉사자의 안내에 따라 덕진구 및 타지역과 완산구로 나눠 사전투표 절차를 밟았다. 이곳의 봉사자들은 사전투표가 시작된 오전 6시부터 현재까지 줄서지 않고 선거절차를 진행했다고 귀띔했다. 장애인 사전투표자도 현재까지 없었다고 언급했다.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4일 오전 전북 전주시 완산구 화산천변로의 중화산2동주민센터 2층 다목적실에 마련된 '제20대 대통령선거 중화산2 사전투표소'의 열기는 출근 시간에 가까워질수록 뜨거워졌다.2022.03.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곳의 투표소는 2층, 건물이 낡아 엘리베이터가 없다. 이곳을 찾은 장애인들은 1층에 마련된 별도의 투표소에서 선거를 해야한다.

차분했던 분위기는 시간이 흐를수록 반전됐다. 이곳을 찾는 시민들은 출근 시긴이 가까워질수록 점차 늘었다. 오전 9시께는 시민들이 점차늘면서 손소독과 발열체크를 하는 1층부터 대기줄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사전투표장이 설치된 2층도 늘어나는 시민들로 기다리는 줄이 길어졌다. 연령도 종잡을 수 없이 다양했다. 사전투표가 시작된 이른시간에는 노인층이 많았다면, 이제는 사회에 갓 입문하는 듯한 청년까지 종잡을 수 없었다.

막 사회에 입문했거나, 대학생일 것이 보이는 청년들은 사전투표를 누구에게 자랑하듯 기념사진을 찍는 등 투표소 열기가 달아올랐다.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4일 오전 전북 전주시 완산구 화산천변로의 중화산2동주민센터 2층 다목적실에 마련된 '제20대 대통령선거 중화산2 사전투표소'의 열기는 출근 시간에 가까워질수록 뜨거워졌다. 사진은 장애인을 위해 마련된 별도의 사전투표소.2022.03.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이곳은 코오롱하늘채와 현대아파트 등 아파트단지가 밀집해 있다. 이곳의 지리적 특성과 대선의 뜨거운 열기만큼 사전투표소 열기도 함께 후끈 거렸다.

주민센터 한 관계자는 "오전 6시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됐는데, 투표소를 찾는 시민이 많지 않았다”면서 “출근시간 전후로 투표소를 찾는 시민들이 늘어나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36936912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