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에 마늘·양파 농사 우려' 정부, 월동작물 재배지 용수 공급 중
파이낸셜뉴스
2022.03.04 11:21
수정 : 2022.03.04 11:21기사원문
농식품부, 13개 시·군 가뭄대책비 5억씩 지원
[파이낸셜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가뭄으로 마늘, 양파 등 노지 월동작물의 생육 부진이 우려되는 전국 13개 시·군에 용수 공급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3월은 월동작물의 본격적인 성장이 시작되는데 최근 적은 강수로 노지 재배 월동작물의 생육 부진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가뭄 피해가 우려되는 남부지역 중 농가 급수 요청이 있는 전남, 대구·경북, 경남 등 13개 시·군이다.
지자체와 한국농어촌공사는 가뭄대책비를 활용해 용수 공급이 필요한 지역 저수지, 양수장 등의 시설에 용수를 공급 중이다.
13개 시·군에서 농가가 급수 지원을 요청한 면적 2607㏊ 중 창녕군, 의성군, 고령군, 해남군 등 1965㏊에 우선 용수를 공급했다. 나머지 642㏊는 기상 및 생육 상황 등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재천 농식품부 농업기반과장은 "강수 부족이 지속될 것에 대비해 급수차 지원, 물빽 설치, 관정 개발 등 시·군 급수대책 추가 수요를 파악 중"이라며 "농업용수 공급에 어려움이 있는 농가는 해당 시·군에 적극적으로 급수 지원을 요청해 달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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