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신임 대사 신임장 수여…"국정서 외교 차지 비중 늘어나"
파이낸셜뉴스
2022.03.04 17:57
수정 : 2022.03.04 17: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오후 청와대에서 주이탈리아 대사, 주오만 대사, 주엘살바도르 대사, 주포르투갈 대사, 주루마니아 대사, 주벨라루스 대사에 신임장을 수여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신임장 수여식 후 환담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사 임명을 축하한다"며 "오미크론 확산 속에 공관장과 가족, 재외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각별히 신경을 써 달라"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우리의 국제 위상이 높아지면서 G7 정상회의에 2년 연속 초청받았고, 전 세계는 방역·백신·탄소중립 등 글로벌 문제에서 한국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주목하고 있으며 우리는 더 큰 역할을 요구받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재외공관이 백신 수급, 코로나 상황에서 재외국민 긴급 귀국 지원, 요소수 등 공급망 문제 해결과 아프가니스탄 미라클 작전에서 큰 역할을 한 것처럼 사명감을 가지고 주재국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사로 역할을 충실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되면 에너지 공급망 등 우리 기업들의 활동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재국의 정부와 최대한 소통해서 경제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노력을 기울여 달라"며 "특히 우크라이나 인접국인 벨라루스와 루마니아의 재외공관은 교민 안전과 국익을 최우선으로 놓고 주재국의 정부와 소통하면서 슬기롭게 대처해 달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정부가 바뀌어도 외교·안보는 일관성을 갖고 계속돼야 하며, 재외공관이 지속적으로 적극적인 역할을 해 달라"며 환담을 마무리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