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산불 방화범 "주민들이 무시해서..." 범행 시인
파이낸셜뉴스
2022.03.05 14:18
수정 : 2022.03.05 14: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강원 강릉시 옥계면에 산불을 낸 혐의로 체포된 60대가 주민에게 무시당했다는 이유 등으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5일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방화 혐의로 체포된 옥계면 남양리 주민 A(60)씨는 "주민들이 수년 동안 나를 무시해서 범행을 저질렀다"며 방화를 시인했다.
체포 당시 A씨에게서 헬멧과 토치, 도끼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A씨는 이날 산불 대피 중 넘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진 B씨(86·여)의 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주택 등 2곳에서 토치 등으로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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