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유소년야구단,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우승

보령시유소년야구단이 제7회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보령시 제공)© 뉴스1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지난 6일 막을 내린 제7회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보령시유소년야구단이 유소년리그 우승을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최하고 전북 순창군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새싹리그(U-9)와 꿈나무리그(U-11), 유소년리그(백호, U-13) 등 모두 3개 부문으로 치러졌다.

보령시유소년야구단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열린 예선에서 같은 조 서천군을 15대 0, 남양주시를 5대 0, 화성시를 1대 0으로 꺾고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열린 본선에서는 KT위즈를 6대 3으로, 4강에서는 화성시를 3대 1로, 결승에서는 인천 연수구 나인을 2대 0으로 꺾고 정상을 차지했다.

보령시유소년야구단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지난 2020년 제3회 크린토피아배 전국 유소년야구대회에 이어 전국대회 우승컵을 두 번째로 거머쥐었다.

신창호 유소년야구단 감독은 “선수단의 인력풀이 넉넉지 않은 상황에서도 학생들의 열정과 학부모들의 지원, 시와 보령시체육회 계속된 후원으로 우수한 성적을 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