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인도상공회의소(ICCK), 아닐 신하 신임 회장 선출
파이낸셜뉴스
2022.03.09 09:00
수정 : 2022.03.09 09:00기사원문
아닐 신하 회장 "한국과 인도 양국의 관계 강화 위한 중추적인 역할 하도록 앞장"
주한인도상공회의소는 전 회장인 ‘사친 사푸테’, 노벨리스아시아 지사장의 후임으로 아닐 신하(Anil Sinha) 타타대우 상용차 부사장 & COO를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아닐 회장은 올해 3월 3일부터 ICCK를 새롭게 이끌게 된다.
아닐 회장은 군산에 위치한 타타대우 상용차의 부사장 및 최고운영책임자로 근무하고 있다.
이어 "최근 기업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여 글로벌 공급망 피해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양국은 재빠르게 잘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년이면 한국과 인도가 수교 50주년을 맞는다"며 "주한인도상공회의소는 한국과 인도 기업들이 보다 편리하게 비즈니스를 할 수 있도록 서로의 경험 공유를 통해서 지원할 것"이고 "한국과 인도 양국의 관계 강화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닐 회장은 일본의 미쓰비시 모터스를 시작으로 자동차 업계에서 약 36년의 경력을 쌓아왔다. 이전엔 VE 상용차와 인도의 농업기구 제조 회사 New Holland Fiat India (NFHI) 에서 근무하며 북미, 유럽, 남미의 다문화 및 다국적 근무 환경을 두루 경험했다.
yongyong@fnnews.com 용환오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