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미네소타 타운스, 홀로 60점 폭발…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
뉴스1
2022.03.15 16:15
수정 : 2022.03.15 16:15기사원문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홀로 60점을 몰아넣은 칼 앤서니 타운스의 활약에 힘입어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제압했다.
미네소타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AT&T 센터에서 열린 2021-22 NBA 정규리그 샌안토니오와 원정 경기에서 149-139로 승리했다.
타운스의 활약은 개인과 팀 커리어에 새 역사를 남겼다. 타운스가 넣은 60점은 미네소타 소속 선수로는 한 경기 최다 득점 신기록이다. 타운스는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종전 기록(56점)을 스스로 넘어섰다.
또한 한 경기 60점은 이번 시즌 NBA 전체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기도 하다. 센터로 포지션을 좁혔을 땐 2000년 3월 7일 샤킬 오닐(61점) 이후 22년 만에 60점 이상을 넣은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날 미네소타가 기록한 149점도 구단 역대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144점이었다.
한편 2연승을 달린 미네소타는 40승 30패로 서부 콘퍼런스 7위 자리를 유지했다. 최근 9경기에서 8승 1패 상승세다. 플레이오프에 직행할 수 있는 6위 덴버 너기츠(41승 28패)와는 1.5경기 차이다.
반면 경기를 내주고 2연패에 빠진 샌안토니오는 26승 43패로 서부 콘퍼런스 12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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