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자가격리에 호텔 예약취소 상담 늘었다
뉴스1
2022.03.18 06:01
수정 : 2022.03.18 06:01기사원문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지난 2월 소비자 상담은 호텔과 펜션 관련 불만이 1달 전보다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진에 의한 자가격리로 인한 예약취소 과정에서 위약금 반환 불편이 많았다.
전체 상담 건수는 전달 4만4490건과 비교해 8.0% 감소했다.
그러나 상담은 분야마다 증감을 보였다. 호텔·펜션 분야가 13.3%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정수기 대여(11.8%), 사진촬영(8.9%)가 뒤 이었다.
정수기 대여는 정수기 하자 발생으로 위약금 없는 계약 해지를 요청한 사례가 증가했다.
사진촬영은 무료이벤트로 사진 촬영 후 메이크업과 액자 제공을 명목으로 과도한 금액을 청구해 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상담이 많았다.
상담 다발 품목은 유사투자자문(2460건), 이동전화서비스(1205건), 헬스장(1048건) 순으로 나타났다.
상담 연령대별로는 30대가 1만1016건(28.4%)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1만528건(27.1%), 50대 7,571건(19.5%) 순이었다.
1372소비자상담센터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소비자원, 광역지자체가 참여하는 전국 단위 소비자상담 통합 콜센터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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