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식품공장 화재 3시간47분만에 진화…2명 부상·22명 대피
뉴스1
2022.03.20 17:18
수정 : 2022.03.20 17:28기사원문
(김천=뉴스1) 이성덕 기자 = 경북 김천시의 한 식품공장에서 불이 나 공사 관계자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오전 8시48분쯤 김천시 응명동에 위치한 대기업 계열사인 식품유통 생산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장 창고 2층에서 작업하고 있던 공사 관계자 24명 가운데 2명은 얼굴 화상, 연기 흡입으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공장 6100㎡ 정도가 불에 탔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창고 내부 2층에서 철거작업 중 용접 불꽃이 보온 재료인 우레탄 폼에 옮겨붙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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