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유통업계, 새 봄 맞아 '제철 음식' 기획전
뉴시스
2022.03.23 08:46
수정 : 2022.03.23 08:46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봄 제철 식품으로 구성한 기획전 진행 및 신제품 출시 봇물
◆봄 맛 느끼고, 독소 배출까지…'제철 식품' 주목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밀키트 전문 업체 마이셰프는 봄 제철 식품을 활용한 밀키트를 한데 모아 봄 기획전을 실시한다. 마이셰프의 지난해 2월 대비 3월 판매 데이터를 보면 봄 시즌에 즐기기 좋은 '소고기 미나리구이'와 '월남쌈' 판매량은 각각 35%, 42% 증가했다.
마이셰프는 이에 따라 봄 수요를 잡기 위해 샐러드 제품들을 큰 폭 할인 판매한다. 소고기 미나리구이, 월남쌈은 물론 각종 누들샐러드와 찜샐러드, 훈제오리무쌈, 호로록 불 주꾸미 등이 할인 제품이다.
롯데마트도 '봄내음 가득한 식탁'을 테마로 봄 제철 채소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GAP 친환경 느타리버섯 개나리 에디션'으로 봄 제철 채소인 냉이와 달래, 봄 감자 등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롯데온의 롯데마트몰에서도 다양한 봄 채소를 만날 수 있다.
SPC삼립의 그랩앤고 푸드숍 시티델리는 봄을 맞아 '스프링 밀박스 인더시티'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참나물&소불고기 밀박스'는 소 불고기를 메인으로 향긋한 참나물, 라이스누들, 믹스 야채, 오리엔탈 드레싱과 함께 즐기는 계절 별미다.
'유채나물&치킨 커틀릿 밀박스'는 타르타르 소스를 곁들인 치킨 닭다리살 토핑, 입맛을 돋우는 유채나물과 레드빈을 섞어 센 불에서 볶아낸 굴소스 라이스로 구성했다. 두 제품 모두 애피타이저로 즐기기 좋은 세발나물 코울슬로와 딸기그릭요거트 디저트가 포함된다.
◆ 봄 느낌 물씬...시즌 에디션 디저트 출시 잇따라
해태제과는 올 봄 오예스 시즌 에디션으로 상큼달콤한 '딸기치즈케이크'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갓 수확해 신선한 국산 딸기를 갈아 만든 딸기 크림을 촉촉한 시트 사이에 채웠다. 오리지널보다 크림 함량을 20% 늘려 딸기 특유의 맛과 향이 진하다.
케이크 시트에는 고소한 덴마크산 치즈를 듬뿍 넣었다. 여기에 핑크빛 크림으로 겉면을 데코레이션해 비주얼까지 화사한 봄철 디저트로 제격이며, 5월까지만 판매한다.
롯데제과 나뚜루도 봄 시즌을 맞아 진한 체리 맛을 느낄 수 있는 '체리블라썸 파인트', '체리with베리크런치 바' 2종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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