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비, 판매부수 저자에게 투명하게 공개…국내출판사 최초

뉴스1       2022.03.23 13:34   수정 : 2022.03.23 13:34기사원문

창비, 판매부수 저자에게 투명하게 공개…국내출판사 최초
창비 조회 전산망 누리집 갈무리© 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창비가 국내 출판사 가운데 처음으로 저자가 도서 제작과 판매 부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전산망을 공개했다.

저자들이 직접 본인 책의 쇄별 발행 부수, 매월 실출고부수, 쇄별 인세 지급 내역 전부를 조회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만든 건 창비가 처음이다.


창비는 지난 2월21일 베타버전을 PC 및 모바일 버전으로 공개했다.

이곳은 지난해 이후 창비를 통해 신간을 발간한 저자가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대상 저자와 조회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다.

창비 관계자는 "모든 정보를 저자에게 투명하게 공유함으로써 상호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저자가 창작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출판계의 불투명한 정보 공개 관행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