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 창원시와 지속가능 수산물 창원 포럼 개최
뉴스1
2022.03.24 11:33
수정 : 2022.03.24 11:33기사원문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해양관리협의회(MSC)는 지난 2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 창원시와 공동으로 ‘지속가능 수산물 창원 포럼’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행사는 지속가능성의 가치에 대한 창원 지역 주요 관계자(정부, 어업인, NGO, 공공기관 등)의 인식을 증진시키고 지속가능한 어업 및 책임 있는 수산물 소비문화를 확산하는데 필요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종석 MSC 한국대표와 이자영 부산녹색소비자연대 사무처장이 각각 ‘지속가능 수산 프로그램’, ‘지속가능 수산물을 위한 소비자의 책임’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2부 패널토론에서는 이찬원 경남도 기후환경 네트워크 상임대표를 좌장으로 허남혁 경남도 사회혁신추진단 주무관, 김경원 남도자연생태연구소 소장, 변효순 한살림경남 이사장, 이종훈 창원시 기후환경정책관 등이 참석해 창원 지역의 지속가능 수산물 저변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MSC는 포럼을 통해 창원 지역 어업인들의 인식 전환에 따른 지속가능 수산물 생산과 함께 가치있는 수산물 소비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SC는 남획 및 해양환경 파괴를 최소화하고 미래의 안정적인 수산물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비영리기구다.
지속가능어업을 위해 국제표준(MSC 인증)을 제정하고 세계 각국 정부와 민간기업, 어업인들에게 이를 따르도록 장려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현재 전 세계 어획량의 약 19%가 MSC 인증 어장에서 생산되고, MSC 에코라벨이 부착돼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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