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와, 크립토키티 개발사 대퍼랩스 '맞손'...NFT 금융상품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2.03.25 14:55
수정 : 2022.03.25 14:55기사원문
플로우 NFT 개발시 CTC 신용기록 활용 가능
오태림 "신용정보 이용 혁신적 NFT금융 기반"
[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신용기록 네트워크 '크레딧코인(CTC)'을 운영하는 글루와(Gluwa)가 글로벌 대표 NFT(Non Fungible Token·대체불가능한토큰) 플랫폼 대퍼랩스(Dapper Labs)와 손잡았다.
글루와는 25일 크립토키티·NBA탑샷 개발사인 대퍼랩스와 파트너십을 체결, 크레딧코인이 대퍼랩스의 NFT 플랫폼 '플로우(Flow)'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플로우는 대퍼랩스의 NFT 특화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글루와는 실물경제와 가상자산 생태계를 연결하는 '오픈파이(OpenFi)'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에 스마트 컨트랙트를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 스택스(Stacks)와 파트너십을 맺기도 했고, 개발자나 기업이 글루와의 신용기록 네트워크를 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 '크레달(Credal) API'를 공개하기도 했다.
대퍼랩스는 지난 해에는 구글과 파트너십을 맺고 NFT 서비스 개발에 협력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의 투자 자회사 삼성넥스트와 NBA 농구 선수 마이클 조던 등으로부터 투자 받기도 한 글로벌 대표 NFT 플랫폼이다.
오태림 글루와 대표는 "디지털 경제가 가속화되면서 다양한 자산을 토큰화할 수 있는 NFT의 중요성이 커지고 NFT를 활용한 여러 금융 상품들이 나오게 될 것"이라며 "크레딧코인과 플로우 간 협력은 블록체인에 기록된 신용정보를 이용해 혁신적인 NFT 금융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