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도 춤추게 만드는 아울렛 VIP서비스... 주차 걱정 없이, 라운지서 럭셔리한 휴식
파이낸셜뉴스
2022.03.27 18:08
수정 : 2022.03.27 18:08기사원문
파주 신세계 아울렛 VIP 체험기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의 VIP 고객인 이소영씨(45·서울 여의도)의 말이다. "막상 없으면 아쉬운, 놓치기 싫은 혜택들이 많다"는 그의 설명이다.
지난 25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VIP 서비스를 경험해보니 정말로 그랬다.
VIP 고객에게 주어지는 여러 혜택 가운데 가장 먼저마는 것은 전용 주차공간이다. 사실 고객이 많이 몰릴 때면 아울렛 주차장은 전쟁터로 변한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주차하는 데만 30분 이상 걸린 적도 있다. 접근성이 제일 좋은 자리에 누가 내 자리를 맡아 둔 것처럼 여유롭게 주차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럽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봄을 맞아 중앙광장에 '토피어리 가든'을 만들었다. 토피어리는 식물을 여러가지 모양으로 자르고 다듬어 보기 좋게 만드는 기술 및 작품을 뜻한다. 마치 유럽의 정원을 거니는 듯한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정원 속 파빌리온(정자) 주변에는 고급스러운 중세풍의 오브제와 형형 색색의 봄꽃 장식이 어우러져 화려함과 절제된 아름다움이 공존한다. 눈과 마음이 즐겁다. 오랜 만에 아울렛으로 나들이를 나온 아내는 신이 났다. 연신 휴대폰에서 카드결제를 알리는 알람이 울린다. 이용금액의 10%에 대해 결제일 할인혜택을 준다는 '신세계아울렛 베니핏 삼성카드'가 떠오른다. 새로 발급받는 걸 진지하게 고민해봐야겠다.
아내의 꽁무니를 쫓아다니며 한 시간 넘게 짐꾼 노릇을 했더니 다리가 슬슬 아파온다. 목도 축일 겸 쉴 자리를 찾아보지만 점심시간 직후의 카페는 이미 만석이다.
'아, 지금 VIP 서비스 체험 중이지.' 자고로 혜택은 마음껏 즐기라고 있는 거다. 신세계아울렛 앱의 '길찾기 서비스'를 이용해 지상 3층 한 켠에 마련된 프리미엄 라운지를 찾아냈다. 동반 3인까지 무료라니 더 좋다. 널찍한 공간 여기저기서 고객들이 담소를 나누고 있다. '공짜' 음료를 받아 나도 구석에 자리를 잡았다. 피로가 몰려온다. 아내가 다음 쇼핑거리를 검색하는 동안 잠시 눈을 붙인다. 고객 입장에서는 아주 쓸모 있는 혜택이지 싶다.
아내의 쇼핑은 한 시간이 더 지나서야 끝났다. 식음전문관 '테이스트 빌리지'에서 늦은 점심까지 해결한 다음 아울렛을 나섰다. 가까운 곳에 주차한 덕분에 쇼핑백을 들고 힘쓸 필요도 없다. 신세계사이먼의 VIP 마케팅이 성공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실제 여주점의 경우 프리미엄 멤버스 고객이 약 60% 증가했고, 매출 비중은 서비스 시행 전보다 2배가량 확대됐다. 충성고객을 확보하는 '락인(LOCK-IN) 효과'가 통했다는 분석이다.
blue73@fnnews.com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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