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홍남기 '추경 불가', 곳간 우선시하는 경제관료 고질적 문제"
파이낸셜뉴스
2022.03.28 11:23
수정 : 2022.03.28 11:33기사원문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홍남기 부총리가 '2차 추경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코로나19로 인해서 고통 받는 민생보다 나라 곳간을 먼저 생각하는 경제관료의 고질적 문제"라고 직격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께 정말 송구스럽다"면서 기재부에 날을 세웠다.
전날 동아일보는 기재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 홍남기 부총리가 '2차 추경은 불가하다는 입장'이라고 전한 바 있다.
현재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는 코로나19 온전한 손실보상 등을 위해 6월 전 집행을 목표로 2차 추경을 준비 중이다. 인수위는 최대 50조원 규모를 밀어 붙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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